솔라나 홈페이지 캡처
[CBC뉴스]솔라나(SOL)가 30만원 선을 위협받고 있다. 현재 솔라나는 312,800원에 거래 중이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메이저 알트코인들이 보여주는 횡보 흐름과 유사한 양상으로, 상승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던 도지코인(DOGE)이나 리플(XRP)과 비슷한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솔라나를 포함한 주요 알트코인들이 부진한 상황이라고 평가하며, 비트코인(BTC)의 움직임이 알트코인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사안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중국, 캐나다, 멕시코 등에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 큰 변동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문가들은 관세 전쟁의 전운이 드리우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들이 단기적으로 횡보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솔라나와 같은 알트코인들은 비트코인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어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과 함께 글로벌 경제 이슈를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
현재 솔라나는 30만원선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지만, 시장 전반의 부진한 흐름으로 인해 단기적인 상승 동력이 약한 상태다.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보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과 같은 외부 요인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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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