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본 기사와 무관.
[InfoZzin]28일 오후 1시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원화마켓에서 비트코인(BTC/KRW)은 1억6,22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차트는 30분봉 기준으로 확인한 결과, 오전 강세를 이어가며 한때 1억6,237만6,000원까지 고점을 기록했으나, 단기 조정으로 1억6,225만3,000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요 지표에서는 2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60일선도 상향 곡선을 그리며 중기적 상승 모멘텀을 뒷받침하고 있다. 거래량은 오전과 비교해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매수세가 우위에 있는 모습이다.
글로벌 전망에서는 중기적 관점에서 11만9,482달러(약 1억6,500만원) 수준에서 주간 캔들 마감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제시되고 있다. 이 가격대를 크게 하회할 경우, 다음 주요 지지선으로 11만2,000달러(약 1억5,500만원)까지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다만, 현재 국내 시세는 안정세를 보이며 심리적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1억6,000만원대 박스권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편, 비트코인 반감기(Halving) 진행률은 32%를 넘어섰다. 현재 블록은 907,251로, 다음 반감기 목표 블록인 1,050,000까지 약 142,749블록이 남아 있으며, 예상 소요 기간은 약 991일로 추정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반감기가 다가올수록 공급 감소 기대감이 반영돼 장기적 상승 압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현 구간에서의 조정은 매수세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단기 조정에도 불구하고 이동평균선 상에서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시세는 글로벌 전망 대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반감기 이벤트가 약 32% 진행된 점은 장기 투자 심리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한다. 다만, 1억6,000만원 초반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주간 캔들 마감 위치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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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