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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Zzin]가상자산 시장이 뚜렷한 상승 동력을 얻지 못한 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대장주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들이 일제히 힘을 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18일 오후 9시 29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비트코인은 1억453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1억5000만원선을 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관망 기조가 뚜렷하게 감지된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347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고점 돌파 시도는 미미하며, 횡보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리플(XRP)은 2967원으로, 다시 3000원선 아래로 내려온 상황이다.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을 하회하면서 향후 방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솔라나는 20만2700원으로 전일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도지코인은 233원에 거래 중이며, 최근 240원 아래로 내려앉은 뒤 반등의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시장 전반에 걸쳐 힘을 잃은 분위기 속에서, 지정학적 리스크와 주요 경제 이벤트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으며, 이는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더불어 한국시간 기준 19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의 기준금리 결정도 주목된다. 금리 동결 여부는 물론 연준의 향후 스탠스가 암호화폐 시장의 단기 방향성을 결정짓는 데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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