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자료사진.
[InfoZzin]리플(XRP)이 최근 3일간 3.38달러에서 하락한 뒤, 차트상에서 ‘역망치형(Inverted Hammer)’ 패턴을 형성하며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해당 패턴은 통상 하락 추세 이후 나타날 경우 매수세 유입 가능성을 나타내는 신호로 해석되며, 향후 단기적인 추세 전환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 계정 CryptoLite_는 2시간 전 트위터를 통해 “리플이 3일간 조정을 거친 뒤 역망치형 패턴을 찍었다”며, “이는 잠재적인 추세 반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일일 RSI(상대강도지수)가 여전히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상승세 모멘텀이 살아있다”며, “3.38달러를 회복한다면 3.66달러 돌파가 가능하고, 이는 곧 4달러를 향한 길을 열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아프리카의 혁신가’(혁신가YK)는 “역사가 반복된다면, 리플이 ‘얼굴을 녹일(parabolic run)’ 정도의 기하급수적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며 강세론을 재확인했다. 이는 과거 유사한 차트 패턴 이후 급등 사례를 언급하며, 향후 가격 급등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이다.
또한 암호화폐 전문가 CryptoEpt는 “리플은 7월 저점 이후 91% 급등했으며, 현재 3.18달러 부근에서 횡보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 2.87달러와 2.71달러 구간이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다음 상승 구간 진입 전 단단한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3.66달러를 강하게 돌파할 경우, 피보나치 확장 목표치인 4.49달러(1.618 지점)까지 폭발적인 상승이 가능하며, 이후 6.27달러(2.618 지점)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CryptoEpt는 “가격이 2.53달러 이상을 유지하는 한 전반적인 구조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매수세가 분명히 우세한 상황에서, 트레이더들은 다음 파동이 시작되기 전 지지선 재테스트 구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현재 XRP 시장에서 기술적 지표와 투자 심리가 모두 강세 쪽으로 기울어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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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