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리플(XRP), 1년 새 470% 상승…정체 구간이 오히려 기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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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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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Zzin]리플(XRP 엑스알피)이 1년 만에 무려 470% 상승하며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100%, 이더리움은 75%, 솔라나는 38%, BNB는 60% 올랐다. 현재 XRP 가격은 3.29달러로, 단기적으로는 정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이러한 조용한 흐름이 오히려 다음 급등을 위한 ‘숨 고르기’일 수 있다고 평가한다.

전문가들은 XRP가 향후 12개월 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며, 단기적인 상승을 쫓기보다 지금이 신규 진입에 유리한 구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가장 큰 움직임은 종종 가장 조용한 시기에 시작된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한편, XRP의 도입 시나리오에 대한 새로운 분석도 주목받고 있다.

QR 지갑을 활용해 오프라인·농촌 지역 결제 시장을 공략할 경우, 전 세계 QR 거래량의 최대 10%(연간 약 8,000억 달러)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 경우 XRP의 내재 가치는 약 0.67달러로 추정되지만,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6.74달러에서 최대 33.70달러까지 확장될 가능성도 제시됐다.

또한 차트 분석에서는 XRP가 대칭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상단 저항선은 3.30달러, 하단 지지선은 3.20달러 부근으로 나타났다. 상단 돌파 시 3.46달러 또는 3.60~3.70달러까지 상승 가능성이 있으며, 하단 붕괴 시 3.1163달러 또는 3.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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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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