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리플(XRP), 시세 4,700원대 회복…美 하원 암호화폐 3법 통과에도 숨 고르기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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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Zzin]XRP(리플) 가격이 7월 19일 오후4,700원대를 회복했다. 고가는 4,972원, 저가는 4,561원을 기록했다. 코빗, 코인베이스, 크라켄 등 주요 거래소에서도 XRP는 약 2.92유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차트상으로는 7월 18일 새벽부터 급등세를 보이다 오전 11시경 최고점(4,972원)을 찍은 뒤 이후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30분봉 기준으로 이동평균선(5MA, 20MA) 수렴과 교차가 반복되는 모습이며, 매도 우위의 거래량이 소폭 늘어난 가운데 4,645원 선에서 지지를 시도하고 있다. 5.76M의 볼륨은 전일 대비 다소 감소한 수치다.

이와 같은 흐름은 미국 정치권의 주요 입법 뉴스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 블록체인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기자 엘리너 테렛은 "미국 하원이 7월 17일, 암호화폐 시장 규제를 위한 세 가지 주요 법안CLARITY 법안, GENIUS 법안, 그리고 Anti-CBDC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업계는 이를 암호화폐 산업의 제도권 진입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XRP를 포함한 주요 코인들의 중장기 상승 모멘텀 강화 요인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날 시장은 해당 재료에 대해 차익 실현성 반응을 보이며 일시적 하락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 가격보다 장기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의 대세 흐름을 따르는 것이 수익률의 핵심이다. 가격만 보고 매수하거나 매도하면 반등이나 급락에 휘둘릴 수 있다”며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만큼, 관련 코인들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가상자산 관련 소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닙니다.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며, 투자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투자 결정 전 반드시 신중한 검토와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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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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