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리플(XRP), 시세 다시 폭등 가능할까?…블랙록·보잉·나이키도 앞지른 상승세 재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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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자료사진,전문가들은 이번 보고서가 단기 가격 변동뿐 아니라 향후 제도권 편입 가능성과 기관 참여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플 자료사진,전문가들은 이번 보고서가 단기 가격 변동뿐 아니라 향후 제도권 편입 가능성과 기관 참여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InfoZzin]리플(XRP) 시세가 다시 하락 압력을 받으며 4,200원까지 밀렸다가 현재는 4300선을 회복한 상황이다.국내 원화마켓에서 XRP는 4388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고가는 4,427원, 저가는 4,010원으로 집계됐다. 단기 변동성이 커지고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투자자들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청산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4일 오후 중 1시간 동안 이더리움(ETH) 청산 규모는 약 9.59백만 달러로 가장 컸으며, XRP는 243만 달러, 비트코인(BTC)은 189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알트코인 시장 전반에서 청산 압박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 와중에 암호화폐 분석가 EGRAG CRYPTO는 "XRP가 진정으로 빛나기 위해선 시장 점유율 10%를 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목표는 6.5% 수준이지만, 이 정도는 발판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흥미로운 점은 과거 트럼프 대통령 재선 직후 나타난 XRP의 폭발적 상승이다. Decrypt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가 2024년 11월 재선에 성공한 후 XRP는 0.503달러에서 3.44달러까지 치솟으며 585.8% 급등했다. 이 상승률은 글로벌 대기업인 블랙록, 항공기 제조사 보잉,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성장률을 앞지르며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오는 7월 30일 발표될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보고서에 집중되고 있다. 보고서에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 규제 강화 방안이 포함될 예정으로, 발표 결과는 XRP와 같은 메이저 알트코인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보고서가 단기 가격 변동뿐 아니라 향후 제도권 편입 가능성과 기관 참여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플은 여전히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에서의 실용성을 기반으로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청산 리스크와 규제 변수에 따른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들은 향후 발표까지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가상자산 관련 소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닙니다.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며, 투자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투자 결정 전 반드시 신중한 검토와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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