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더리움(ETH), 3,617달러 돌파…코인3법 통과로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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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기사와는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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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Zzin]7월 18일 기준,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4.12% 상승한 3,617.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을 주도해 온 이더리움(Ethereum)이 최근 급등세를 나타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2013년 개발한 이더리움은 스마트컨트랙트 기능을 최초로 구현한 플랫폼으로, 오늘날 대부분의 디앱(DApp)과 디지털 자산이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특히 ERC-20 표준을 도입함으로써, 다양한 토큰들이 이더리움 생태계 내에서 상호 운용되도록 지원했다. 이 표준은 현재 발행되는 수많은 디지털 자산의 기본 구조로 채택되고 있으며, ERC-721 표준은 NFT(대체 불가능 토큰)의 근간을 이뤘다. 이를 통해 디지털 예술품, 수집품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NFT 산업 전반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처럼 스마트계약과 NFT 기술의 중심에 있는 이더리움은, 최근 미국에서 코인3법(GENIUS 법 포함)이 통과되면서 다시금 강한 상승 모멘텀을 얻고 있다. 이번 코인3법은 스테이블코인, 시장구조, 디지털 자산 거래소 규제 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이더리움 기반 서비스들의 제도권 진입을 촉진하는 결정적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전문가들은 "이번 입법 통과로 인해 이더리움 생태계 전반에 자금 유입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금융 상품, 토큰화 자산, NFT 프로젝트 등도 제도적 지원 하에 본격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더리움은 거래 수수료(가스비) 지불 및 서비스 이용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이더(Ether)를 통해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디파이(DeFi)·게임파이(GameFi)·토큰화 부동산 등 다방면으로 응용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오늘 시세 반등은 단순한 기술적 반등을 넘어, 법적 기반이 뒷받침된 시장 재평가 국면의 신호일 수 있다. 미국 코인3법 통과는 곧 기관의 참여 확대를 의미하며, 이는 ETH 가격에 지속적인 지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계약 생태계의 팽창과 함께,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에 이은 디지털 경제의 운영 인프라'로서의 지위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가상자산 관련 소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닙니다.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며, 투자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투자 결정 전 반드시 신중한 검토와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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