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솔라나(SOL) 35만원선 붕괴… 트럼프 관세 여파로 압박,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암호화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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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홈페이지 캡처.
솔라나(SOL) 홈페이지 캡처.

[CBC뉴스]솔라나(SOL)는 현재 328,500원에 거래되며 35만원선이 무너진 상황이다. 이는 1.4% 이상 하락한 수치로, 시장에서는 "주말 폭탄"을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는 중국, 캐나다, 멕시코 등에 '관세폭탄'을 부과했다.

이 같은 하락은 트럼프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촉발한 글로벌 경제 불안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약세 흐름 속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같은 주요 암호화폐의 하락세가 솔라나에도 압력을 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솔라나는 일차트 기준으로 3거래일 연속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시장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글로벌 경제 환경의 악화가 알트코인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트럼프대통령은 캐나다를 대상으로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며 양국 간 긴장을 고조시켰다. 이 조치는 캐나다의 거의 모든 상품에 적용되며, 전통적 동맹국 간 무역 갈등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캐나다의 에너지 제품에는 추가로 10%의 관세가 부과되고, 멕시코와 중국에서 수입되는 상품에도 각각 25%와 10%의 관세가 적용되면서 전방위적인 경제적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관세 부과는 오는 화요일부터 발효되며, 트럼프대통령은 캐나다가 미국으로 유입되는 펜타닐 문제에 대해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관세는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유지될 예정으로, 이는 캐나다에 심각한 경제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캐나다는 트럼프의 "상호 파괴적인 정책"에 강하게 반발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러한 강도 높은 대응 의지는 양국의 경제 긴장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관세 정책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적 불안이 이어지며 암호화폐 시장 역시 그 여파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있다. 솔라나와 같은 알트코인은 특히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 속에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으며, 이런 하락세가 단기에 끝날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솔라나(SOL)의 35만원선 붕괴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암호화폐 시장의 민감한 연계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이로 인한 무역 전쟁은 세계 경제 및 암호화폐 시장에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이와 같은 외부 변수를 신중히 관찰하며, 급격히 변하는 경제 환경에서 전략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 글로벌 경제와 암호화폐 시장의 상호 연관성이 강화되고 있는 지금,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견해에 불과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로 하거나 자료로 반영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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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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