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오전,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3.77% 하락한 99,660.11달러를 기록했다.
[InfoZzin]23일 오전 기준 비트코인(BTC)이 99,660.11달러까지 하락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10만 달러 선이 무너졌다. 하루 만에 약 3.77% 급락하며 투자심리 위축이 뚜렷해지고 있다.
비트코인이 다시 한 번 심리적 마지노선을 지키지 못하고 붕괴했다. 6월 23일 오전,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3.77% 하락한 99,660.11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한때 103,000달러 선까지 거래되었지만, 미국 시간대 오후 들어 급격히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단숨에 98,000달러 후반까지 하락했다. 이후 소폭 반등했지만 10만 달러 회복에는 실패한 모습이다.
거래량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24시간 기준 거래량은 전일 대비 42.16% 증가한 597억6천만 달러(약 78조 원)를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매도 대응에 나섰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현재 비트코인의 유통량은 총 1,988만 BTC로 집계되고 있다. 시가총액 대비 거래량 비율은 2.94%로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한다.
국내 투자자용 요약 박스
현재 가격: 99,660.11달러 (약 1억 3,800만 원)
하락률: -3.77% (24시간 기준)
거래량: 597억 달러 (전일 대비 +42.16%)
핵심 포인트: 10만 달러 붕괴로 심리적 불안감 확대
주요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 바이빗(Bybit) 등
단기 지지선: 98,800달러 / 저항선: 102,500달러
이번 하락은 기술적 조정 외에도 미국의 이란 폭격 ,전 세계적인 금리 불확실성과 미국 규제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관련 소식 등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최근 들어 비트코인이 일정 구간 박스권에 갇히며 ‘변동성 축소 → 급변동’ 흐름으로 전환되는 시점이 도래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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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