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자료사진
[InfoZzin]가상자산 대표주자 비트코인(BTC)이 7월 11일 오후 1시 30분 기준, 국내 시세 기준 158,400,0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1.20%(▲1,881,000원) 상승했다. 이는 연중 최고가에 해당하며, 2021년 이후 가장 강한 상승 흐름 중 하나로 분석된다.
해당 시점 비트코인의 고가는 158,649,000원, 저가는 155,000,000원으로 확인됐다. 24시간 기준 거래량은 3,216.754 BTC, 거래대금은 497,773,830,303원(약 4,977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해외 거래소에서도 강세가 이어진다.
비트코인의 이번 상승은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한다. 첫째,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 명확화 논의가 진행되면서 제도권 편입 기대감이 부각됐고, 둘째,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커지며 친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셋째, 현물 ETF 유입 지속, 반감기 이후의 수급 조절 효과, 그리고 강한 기술적 지지선 형성이 겹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술적 분석상 30분 봉 기준으로도 5일선(157,138,200원)과 20일선(153,600,071원) 모두를 강하게 상회하고 있으며, 거래량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상승 흐름이 단순한 투기적 반등이 아니라 중기적 추세 전환일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현재 비트코인은 심리적 저항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구간을 뚫을 경우 더 높은 가격 진입 가능성도 열려 있다. 단기적으로는 과열 신호도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도 있다. 시장의 흐름을 예의 주시하면서 접근해야 낭패를 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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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