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리플(XRP) 3,717원 기록…알트코인 강세에도 비트코인 도미넌스 ‘꿈쩍 안 해’

BTCC

SEC와 리플은 공동으로 법원에 의견 판결(indicative ruling)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는 법원이 기존 판결에 따라 리플에 대한 금지 명령(injunction)을 해제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절차이다. 해당 계좌에 예치된 벌금 중 5천만 달러는 SEC에 납부되고, 나머지 금액은 리플에 반환된다.
리플

[InfoZzin]13일 오전 8시 기준, 업비트에서 리플(XRP)은 1.17% 상승한 3,717원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기준 고가는 3,850원, 저가는 3,603원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2억 5,205만여 개, 거래대금은 약 9,433억 원에 달했다. 전일 대비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3,700원선을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 알트코인 시장 전반에 걸쳐 강한 상승 흐름이 나타나는 가운데,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눈에 띄는 변동 없이 횡보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매튜 하일랜드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좀 더 하락할 경우, 알트코인의 본격적인 랠리가 시작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지난주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1.53%가량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XRP를 비롯한 다수 알트코인들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코인텔레그래프는 “보통 BTC 도미넌스의 하락은 알트코인 시즌의 신호로 여겨지지만, 최근의 흐름은 도미넌스가 유지되는 상황에서도 알트코인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새로운 자본이 시장에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비트코인 도미넌스의 방향성이 알트코인 강세장의 지속 여부를 결정지을 중요한 변수라고 보고 있으며, 특히 리플 등의 강세 지속 여부에도 주목하고 있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견해에 불과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로 하거나 자료로 반영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본지는 법적 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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