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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Zzin]리플(XRP)이 18일 오후 11시 29분 기준 4,7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고가는 4,972원이었으며, 저가는 4,561원으로 기록됐다. 24시간거래대금은 3조 3,371억 원에 달했다.
XRP 시세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마지막 주요 금융 규제 법안은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통과된 것이 마지막이었다”며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의 서명은 미국이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 혁신 금융기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역사적 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현실화되며, XRP를 포함한 주요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진입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CME 액티브 트레이더는 “비트코인의 급등은 단순한 기술적 반등을 넘어 인플레이션과 법정화폐에 대한 헤지(hedge) 수단으로서의 암호화폐의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올해 들어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12% 하락한 반면, 비트코인은 24% 상승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XRP는 리플사가 개발한 글로벌 송금 특화 블록체인 프로토콜이자 디지털 자산으로, XRPL(XRP Ledger) 네트워크 기반에서 고속 송금 및 거래를 지원한다. XRP는 타원곡선 디지털서명 알고리즘(ECDSA)을 기반으로 자체 합의 알고리즘을 운영하며, 모든 노드 간의 동기화된 합의를 통해 트랜잭션을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XRP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미국 내 규제 명확화가 현실화된다면 XRP의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채택 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시장의 흐름을 보면서 임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변동성이 큰 장세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시세의 큰 흐름과 그 배경을 이해하고 그러한 바탕위에서 눈 앞의 시세를 해석해야 한다. 종합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는 시장 분위기를 염두에 두지 않으면 난관을 맞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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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