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InfoZzin]리플(XRP)이 7월 15일 오전 기준 4,016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4.42%(+170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억 6,572만 XRP, 거래대금은 약 1조 4,618억 원에 달한다.
이날 XRP는 장중 고가 4,099원, 저가 3,828원을 기록하며 강한 변동성 속에서 4,000원선 위에 안착했다. 글로벌 거래소 기준으로는 Coinbase에서 4,057원, Bitfinex 및 Kraken에서도 각각 4,058원 수준에 거래 중이다.
기술적 분석 차트에 따르면, 30분봉 기준으로 XRP는 지속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3,870원 저항선을 돌파한 뒤 지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단기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는 모습이다. 거래량 역시 증가 추세를 나타내며 강세 지속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SBI 홀딩스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XRP는 매우 높은 가격이 될 것"이라고 전망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XRP의 글로벌 송금 솔루션 활용성과 제도권 내 입지를 높게 평가하며 장기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JackTheRippler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큰 황소 깃발(Bull Flag)이 막 터지기 시작했다”고 언급하며 XRP의 기술적 상승 흐름을 강조했다. 이는 XRP가 오랜 기간의 횡보를 마치고 본격적인 상승 전환의 초기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으로 해석된다.
또한, 미국 캔자스대학교가 온체인 사용 사례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도 주목받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험적 프로젝트들이 교육 기관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XRP와 같은 실용성 기반 코인의 수요 가능성도 재조명되고 있다.
현재 크립토위크 기간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시장의 흐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체크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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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