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셀로(Celo)가 레이어1 블록체인에서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네트워크로 완전히 전환했다고 더블록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로젝트 개발사 씨랩스(CLabs)는 셀로 메인넷 블록 생산을 중단하고, 이더리움 기반 옵티미스틱 롤업 네트워크로 전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은 2023년 7월 씨랩스가 제안한 전략으로, 셀로가 독립적인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서 직면해온 확장성과 상호운용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이더리움 생태계와 보조를 맞추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더리움 보안성과 방대한 개발자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셀로 고유 낮은 수수료와 빠른 거래 속도는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더리움 레이어2로서셀로는 기술적으로 옵티미즘이 제공하는 개발 플랫폼인 OP스택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기존 5초였던 블록 생성 주기는 1초로 단축됐다. 또 이더리움과 기본적으로 연결돼 상호 자산 이동도 간편해졌다.
셀로 측은 이번 전환과 함께 ▲아베 ▲파이어블록스(Fireblocks) ▲유니스왑(Uniswap) ▲옐로우카드(Yellowcard) 등 주요 파트너사들이 파트너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기존 셀로 밸리데이터들은 '원 블록 파이널리티(확정성)'를 유지하면서 탈중앙화 시퀀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더블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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