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 문, 파산 소식에 31% 급락 후 반등

BTCC



세이프문의 파산 신청 소식에 약 31% 급락한 세이프문 토큰(SFM)이 90%가량 회복했다.

15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4일 오후 8시 기준 0.000065달러에 거래되던 SFM은 세이프문 파산 소식 5시간만에 0.000045달러로 떨어졌다. 그러나 급락 10분만에 0.000061 달러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비트코인·이더리움, 대규모 차익실현 매물에 급락170% 올랐던 YFI 토큰, 5시간만에 43% 급락…러그풀 가능성 제기파산한 FTX 자산 매각 가능성… 비트코인 가격 뚝美파산법원, ‘셀시우스 커스터디 보유자 72.5% 보상’ 승인

세이프문은 지난 14일 미국 유타주 지방 법원에 청산파산인 ‘챕터 7 파산’을 공식 신청했다. 이날 세이프문은 임직원들에게 “미지급된 임금은 파산 법원에 청구해야 한다”는 서신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세이프문을 기소한 지 한 달만이다. SEC는 “카일 나지 세이프문 설립자, 존 카로니 최고경영자(CEO) 및 토마스 스미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증권법을 위반했다”며 “세이프문의 대규모 사기”라고 주장한 바 있다.

SFM 투자자들은 세이프문에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한 레딧 이용자는 “세이프문의 파산으로 잃은 돈과 배신감에 치를 떨고 있다”며 “세이프문이 재기할 수 있다는 어리석은 생각은 버렸다”고 밝혔다. 산티아고 멜가레조 대체불가능한 토큰(NFT) 분석가 겸 세이프문 영업 담당은 “많은 직원이 한 달간 무급으로 근무했는데도 해고됐을 때 위험을 감지해야 했다”고 전했다.

SFM은 17일 오후 9시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0.000058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역대 최고가인 0.0033달러 대비 98.2% 낮은 가격이다. 시가총액 역시 10억 달러(약 1조 2994만 원)에서 3450만 달러(약 448억 2930만 원)로 떨어졌다.

Related Posts

업비트, 예치금 이용료율 연 1.3% 확정…분기마다 지급

업비트 예치금 이용료 지급 관련 공지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이용자의 원화 예치금에 연 1.3%의 이용료를 지급하기로 확정했다.19일 업비트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19일 일마감잔고부터 연 1.3%의 이용료를 적용해 3개월마다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시기는 매 분기 첫 날로부터 10일 이내다. 업비트는 “예치금 이용료는 유효한 고객확인정보가 있는 국내 거주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다”며 “이용료율은 회사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