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Reve AI]
[인포진 황치규 기자]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 최고전략책임자(CSO) 단테 디스파트는 최근 미국 의회를 통과한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법안인 GENIUS법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빅테크와 금융권지배를 막는 강력한 장치를 포함하고 있다고밝혔다.
그에 따르면 비은행 기업들이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려면, 서클과 같은 독립 법인을 설립하고, 반독점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재무부 위원회승인도 필요하다.
은행을 포함해금융기관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려면, 별도법적 자회사를 설립하고, 무위험·무레버리지·무대출 구조를 유지해야 한다. 이는 JP모건 등이 제안한 예금토큰 모델보다 보수적인 규제라고 디스파트는 설명했다.
지난주 하원을 통과한 GENIUS법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게 주별 송금법을 적용하지만, 자산 규모가 100억달러를 넘으면 국가 신탁은행 면허를 요구한다.
또 이자 지급 스테이블코인을 금지하고, 무담보 토큰 발행에 대한 형사 처벌 조항도 포함하고 있다.
일각에선 일각에서는 이자 금지가 소비자 수요를 위축시키고, 해외 발행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디스파트는 이자가 아닌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이 스테이블코인의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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