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클 로고]
[인포진 황치규 기자]스테이블코인 기업 서클(CRCL)주가가 급등세를 멈추고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코인데스크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장 후 600% 넘게 상승하며 23일사상 최고치인 299달러를 기록한 서클 주가는 24일15% 하락하며 223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최고점 대비 25%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IPO 가격 대비 600% 이상 상승한 수준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BIS(국제결제은행)가 스테이블코인금융 안정성 문제를 지적한 것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BIS는 "스테이블코인은 건전한 화폐 형태로서 부족하며, 규제 없이 방치될 경우 금융 안정성과 통화 주권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앙은행 자금이나 국채로 뒷받침되지 않는 스테이블코인은 유동성 위기에 취약하며 금융 범죄 방지 기능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BIS는 스테이블코인 대신 중앙은행 준비금, 상업은행 자금, 국채토큰화를 금융 혁신의 '다음 단계'로 제시했다. 다만, 규제가 마련된다면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시스템에보조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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