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BI
[InfoZzin]빗썸이 새로운 '코인대여 서비스'를 선보이며, 투자자들에게 기존 렌딩 서비스보다 최대 4배의 대여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제휴사 블록투리얼이 운영하며, 빗썸이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보유한 가상자산 또는 원화를 담보로 하여, 상승장에서는 대여한 가상자산을 활용해 더 많은 자산을 투자할 수 있으며, 하락장에서는 대여 직후 매도 후 가격 하락 시 다시 매수하여 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
최소 이용 금액은 10만 원이며,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5억 원까지 대여 가능하다. 테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안정성과 시장성을 갖춘 10종의 가상자산이 우선 지원된다. 이용 기간은 최대 30일로, 일 수수료는 대여 수량의 0.05%가, 자동 상환 시 1.00%의 위험관리수수료가 적용된다.
이용자는 서비스 이용 전 사전 약관 동의, 약관 문구 입력, 관련 퀴즈 풀이 등 3단계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또한, 리스크 관리 장치로 담보 자산 가치가 상환해야 할 금액의 107%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 상환되도록 설계했으며, 도미노 청산 방지 시스템을 통해 대규모 청산의 시장 충격을 최소화했다.
빗썸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상승장과 하락장 모두에서 다양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코인대여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오성 기자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