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엠지, 태국 중앙수사국과 AI·블록체인 기반 불법 콘텐츠 식별 시스템 제공 협약

BTCC

왼쪽부터 비피엠지 오창균CFO, 태국 중앙수사국 피쳇 캄피라논(Pichet Kamphiranon) 부국장. [사진: 비피엠지]왼쪽부터 비피엠지 오창균CFO, 태국 중앙수사국 피쳇 캄피라논(Pichet Kamphiranon) 부국장. [사진: 비피엠지]

[인포진 황치규 기자]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BPMG)는 태국 중앙수사국(CIB, Central Investigation Bureau of Thailand)과 블록체인 및 AI에 기반한 불법 콘텐츠 식별 시스템 구축 및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비피엠지는 AI를 활용해 불법 사이트 자동 탐지 기능과 영상·이미지 등 불법 저작물을 식별하는 솔루션을 태국 중앙수사국에 제공한다. 태국 중앙수사국은 해당 시스템을 저작권 침해 및 유해 콘텐츠 수사, 불법 사이트 식별 및 차단, SNS 내 불법 행위 등 범죄 수사와 행정 지원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양측은 우선적으로 AI 기반 사이트 자동 탐지 및 저작물 식별 시스템에 대한 실증(PoC, Proof of Concept)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4분기 중 본 계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지훈 비피엠지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비피엠지 AI 기술이 저작권 보호와 불법 콘텐츠 근절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반 공공 안전 및 행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Related Posts

베라체인, 열흘도 안돼 3억달러 규모 자본 유출…왜?

베라체인 웹사이트 갈무리.디파이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 베라체인이 대규모 자본 유출에 직면했다.9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베라체인은 최근 9일간 3억8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이는 두 번째로 유출이 큰 아비트럼 대비 690%에 달하는 수준이다.하루 활성 주소 수(DAU)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토큰터미널(TokenTerminal)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6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베라체인DAU는 현재 2만3000명으로…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