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10만 달러 돌파… ETF 유입·트럼프 호재에 사상 최고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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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최근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10만 달러를 뚫고 강세 흐름을 지속하면서 사상 최고가인 10만 9,588달러 재돌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주 비트코인은 주간 기준 10% 이상 상승하며 상승 모멘텀을 되살렸다.

이번 랠리에는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인 IBIT에 대한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결정적인 동력으로 작용했다. 영국의 자산운용 분석업체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에 따르면 IBIT는 19거래일 연속 순유입 기록을 세웠으며, 가장 최근 한 주 동안 약 10억 3,000만 달러(약 1조 5,00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주간 유입 규모에 해당한다.

알트코인 중에서도 일부 대형 코인은 장기간 횡보 구간에서 벗어나며 기술적 저항선을 돌파하는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구조적 조정을 마무리한 뒤 새로운 상승 사이클 진입 가능성을 보여주는 패턴을 띈 토큰들이 눈에 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이 보다 넓게 상승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의 친암호화폐 발언이 잠재적인 제도 수혜 기대감을 키웠으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과 주요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주간 수익률이 유지되면서 시장은 조정 없이 사상 최고치 재돌파를 시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업계는 ETF를 통한 자금 유입과 정책 기대감이 결합될 경우, 이번 상승장이 단기 반등에 그치지 않고 구조적 랠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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