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1억6,343만 원…연준 동결·트럼프 무역 협정 호재에 강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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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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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Zzin]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31일 오후 18시 기준 163,43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대비 0.19% 오른 수준이며, 하루 변동폭은 ▲315,000원으로 나타났다. 당일 고가는 163,627,000원, 저가는 162,916,000원이다.

코인데스크는 “BTC, ETH, XRP는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논란 속에서도 장기적 강세 전망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랍체인 역시 “OTC 지갑 잔고 증가가 기관 매수세를 반영하며, 비트코인과 연동된 알트코인 흐름을 견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의 낙관론은 정치·경제 변수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한국과의 대규모 무역 협정을 발표하며 상호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고, 한국 기업이 350억 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은 1,000억 달러 규모의 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으며, 양국 간 무역 개방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발표에서 “대한민국과 완전한 무역 협정에 합의하게 되어 기쁘다.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투자에 대해 3,500억 달러를 제공하며, 이는 제가 대통령으로서 승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미국산 자동차, 트럭, 농산물을 수용하기로 했고, 미국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며 이번 합의가 양국 경제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자신했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와 관세 완화는 글로벌 교역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모두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은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기조와 맞물려 기관 투자자의 유입 기대가 커지면서 장기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가상자산 관련 소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닙니다.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며, 투자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투자 결정 전 반드시 신중한 검토와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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