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실패 땐 10만6천달러까지 후퇴 가능”…“역헤드앤숄더 돌파 여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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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Zzin]비트코인(BTC)이 11일 오전 기준 1BTC당 156,143,000원까지 상승하며 전일 대비 3.61%(+5,442,000원) 급등했다.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장중 고가 156,960,000원을 기록하며 최근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518 BTC, 거래대금은 약 3,849억 원에 달했다.

이날 차트를 살펴보면, 단기 이동평균선(붉은선)은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했으며, 거래량 증가와 함께 급격한 캔들 상승이 나타났다. 이는 기술적 관점에서 상승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최근 분석에서 비트코인이 역헤드앤숄더 패턴의 넥라인(113,800달러, 약 1억 5천만원)을 돌파하고 있으며, 이는 주요 분기점이라고 진단했다. 매체는 "이 저항선을 확실히 돌파할 경우 비트코인은 15만달러(약 2억 원)까지 상승 여력이 생긴다"며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하지만 돌파 실패 시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만약 넥라인 돌파에 실패해 110,530달러를 하회한다면, 비트코인은 50일 이동평균선인 106,774달러까지 조정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기준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서도 모두 158,000달러 이상에 거래되며 글로벌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바이낸스에서는 158,001달러, 코인베이스는 158,78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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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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