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공급량 5% 미만, 5년 강세장 촉발 전망

BTCC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 맷 호건은 현재 비트코인의 95%가 이미 소유된 상태인 반면, 전 세계 자산의 95%는 아직 비트코인을 보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공급 부족 현상이 가격 급등을 촉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공급이 빠르게 감소하면서 호건은 다년간의 강세장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했다. 초기 투자자들에게는 막대한 수익 기회가 될 전망이다.

비트코인 공급량 5.7%만 남아

호건은 비트코인의 연간 공급 증가율이 0.84%에 불과해 금보다 더 희소해졌다고 지적했다. 비트와이즈 CEO 헌터 홀슬리도 비트코인을 지구상에서 가장 제한적인 가치 저장 수단이라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 2100만 개 중 채굴 가능한 물량은 5.7%에 불과하다. 최근 비트와이즈 보고서에 따르면 유통 중인 비트코인의 69%를 개인이 보유하고 있으며, 기관과 ETF를 합쳐도 10.5%만을 차지한다.

이는 정부가 비트코인 포지션을 구축하려 할 경우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매입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비트코인 생산량 추월하는 기관 매수세

토론토에서 열린 컨센서스 2025 컨퍼런스에서 호건은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마이클 세일러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매수, 기타 기업들의 투자가 신규 비트코인 공급 속도를 추월하고 있다.

이러한 수급 압박을 근거로 호건은 올해 말 비트코인이 2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업계 리더들의 견해와도 일치한다. ‘크립토 인 아메리카’ 진행자 엘리너 테렛은 판테라 캐피탈 CEO 댄 모어헤드가 비트코인 상승세의 절반도 안 왔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호건 역시 비트코인이 갈 길이 멀다고 동의했다.

호건, 5년간 강세장 전망

호건은 더 나아가 이번이 5년간의 강세장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일반적인 4년 주기와는 다른 양상이다.

이번에는 무엇이 다를까?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으로 미국의 규제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ETF가 기관 자금 유입의 간단한 통로를 만들어주고 있다.

기업은 물론 정부 차원에서도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호건은 이러한 요인들이 장기적인 가격 상승을 위한 완벽한 조건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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