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지난주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총 27억5000만달러(약 3조76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24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파사이드(Farside) 데이터에 따르면 27억5000만달러는 지난주 6억800만달러보다 약 4.5배 더 많은 금액이다.
23일 비트코인 현물 ETF는 2억1170만달러의 유입을 기록했다. 블랙록의 IBIT는 이날 4억3080만 달러를 추가하며 8일 연속으로 유입 행진을 이어간 유일한 펀드였다.그레이스케일의 GBTC가 8920만달러로 유출을 주도했고, 아크 21셰어즈의 ARKB가 7390만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21일 비트코인 ETF에는 6억710만달러가 유입됐으며, 같은 날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인 10만9000달러를 돌파했다. 다음날 비트코인은 11만1970달러를 돌파하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가 2024년 11월부터 월간 유입 기록인 64억9000만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24일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의 누적 금액은 약 53억90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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