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주 30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유입을 기록했습니다.
이 성과는 2025년 비트코인 ETF의 가장 강력한 주 중 하나로, 회복 중인 BTC 가격과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증가한 덕분입니다.
비트코인 ETF, 6일 연속 최대 유입
SoSoValue에 따르면, 11개의 현물 비트코인 ETF는 연속 6일 동안 약 30억600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습니다.
이 투자 물결은 비트코인 ETF의 기록 중 두 번째로 큰 순유입으로, 암호화폐 중심 금융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가장 큰 유입은 4월 22일과 4월 23일에 발생했으며, 일일 수치는 각각 9억3600만달러와 9억1600만달러에 달했습니다. 분석가들은 이것이 올해 초 도널드 트럼프가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가장 좋은 일일 순유입 기록 중 하나라고 언급했습니다.
미국 비트코인 ETF 6일 연속 유입. 출처: SoSoValue 스폰서 스폰서
순유입 규모가 크게 늘면서 비트코인 ETF의 총 운용 자산(AUM)을 1090억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블랙록의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여전히 시장을 선도하며, 현재 560억 달러 이상을 보관 중입니다. 이는 비트코인 유통량의 약 3%에 해당합니다.
마이클 세일러, 전략 회장(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IBIT가 향후 10년 내에 세계 최대 ETF가 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한편, 분석가들은 ETF 유입 급증을 비트코인이 미국 주식과 금 같은 전통적 위험 자산과의 최근 디커플링에 기인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관세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긴장이 비트코인의 안전 자산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또한, The Kobeissi Letter의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거시 자산과의 디커플링이 가격 반등을 지원했다고 제안합니다. 4월 7일 7만5000달러 아래로 하락한 이후, BTC의 가격은 25% 이상 급등하여 현재 9만40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돈을 찍어내는 것이 계속되면서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도 계속될 것입니다. 종이돈의 가치는 부채 외에는 아무것도 뒷받침하지 않으며, 그 부채는 오랫동안 통제 불능 상태였습니다. 비트코인은 우리의 망가진 화폐 시스템에 대한 해결책입니다.” – 마크 블로신스키, 암호화폐 분석가, 말했습니다.
앞으로, ARK Invest의 분석가 데이비드 푸엘은 주요 암호화폐에 대해 매우 낙관적입니다.
푸엘은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최대 24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합니다, 이는 기관 채택 증가와 기업 및 심지어 국가의 전략적 재무 자산으로서의 부상에 의해 주도됩니다.
더 보수적인 시나리오에서는, 그는 비트코인이 같은 기간 동안 50만 달러에서 120만 달러 사이에 이를 것으로 예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