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5000달러대 횡보…바이비트 해킹에 시장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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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코인360][자료: 코인360]

[인포진 AI리포터] 2월 들어 지루한 횡보세가 계속된 암호화폐 시장에 2조원대 규모의 바이비트 해킹 사건이 터졌다. 이에 따라 시장에강한 충격이 발생했다. 비트코인은9만5000달러 중반대로 후퇴했고 주요 알트코인 역시 함께 하락세다.

22일 오전 7시3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2.4% 하락한 9만5814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04% 감소한 1억4278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59.08% 수준이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다.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13.18% 하락한 2643달러, 리플(XRP) 역시 -5.22% 급락한 2.54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1.68% 하락한 644달러, 솔라나(SOL)도 -3.38% 내린 167달러, 카르다노(ADA)는 -5.62%나 폭락한 0.75달러, 아발란체(AVAX)는 -2.97% 가라앉은 24.20달러를 기록했다. 밈코인 대표주자인 도지코인(DOGE)도 큰 폭인 -5.89% 하락한 0.23달러에 머물렀다.

시장이 침체기지만,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중장기 상승세를 바라는 심리는 여전히 남아있다. 크립토퀀트의 연구 책임자인 훌리오 모레노는 "비트코인이 몇 주 동안 박스권에 머물고 있지만, 현물 비트코인 ETF로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상승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에 최고가 랠리에 대한 기대 심리는 다소 잦아들었지만,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의 인플레이션 대비 및 검열 저항 특성을 점차 인식함에 따라 건설적인 시나리오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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