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023년 강세장 패턴 재현할까…골드만삭스 “달러 과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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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지수에 따른 비트코인의 상승 랠리가 주목된다. [사진: 셔터스톡]미국 달러지수에 따른 비트코인의 상승 랠리가 주목된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달러 약세가 비트코인 강세장을 촉진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암호화폐와 리스크 자산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무역 전쟁이 격화되면서 급락한 미국 달러가 이전의 지지선을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달러 약세가 비트코인 강세를 이끌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미국 달러지수(DXY)는 심리적 기준선인 100선을 밑돌면서 수년 만에 최저치 근처에 머물렀다. 엑스(트위터)의 인기 트레이더 비트불(BitBull)은 "DXY는 2023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불에 따르면 2023년 초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은 2022년 하락장의 침체 상태에서 벗어난 상태였다. 비트불은 "당시 비트코인은 이미 바닥을 친 상태였고(2022년 4분기) 1년 만에 200% 이상 상승했다"며 "아마도 비트코인이 2023~2024년의 랠리를 반복할 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의 유럽 리서치 책임자 안드레 드라고쉬는 골드만삭스 리서치를 인용해 앞으로 DXY가 더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미국 달러는 여전히 상당히 과대평가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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