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5만달러 고지 보인다…상승 랠리 지속 전망

BTCC

비트코인이 15만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까 [사진: 셔터스톡]비트코인이 15만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까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비트코인이 파죽지세로 11만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가운데, 시장은15만달러 도달 가능성까지 점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최근 조정 국면을 벗어나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밀크로드(Milk Road) 공동창업자 카일 리드헤드(Kyle Reidhead)는 "15만달러에서 보자"며 강세론을 펼쳤다.

시장 심리도 개선됐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71점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에 진입했고,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알트코인 시즌 지수도 26점으로 비트코인 강세장을 시사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하락세를 마감하고 새로운 상승 추세에 진입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매튜 하일랜드(Matthew Hyland)는 "비트코인이 일일 고점을 갱신하며 5월 말부터 이어진 하락세를 마무리했다. 현재 시장은 강세장이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관 투자자들의 역할도 부각된다. 이토로(eToro) 애널리스트 조시 길버트(Josh Gilbert)는 "이번 강세장은 기관 참여가 주도하는 첫 번째 상승장"이라며 "강력한 ETF 자금 유입과 거시경제적 요인이 시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파사이드(Farside) 데이터에 따르면, 7월 미국 기반 현물 비트코인 ETF로 유입된 자금만 10억4000만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모든 시장 참여자들이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이 최고점에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약 2억1755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공매도가 청산됐으며, 비트코인이 11만5000달러를 돌파할 경우 16억달러 규모의 추가 청산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센티멘트 분석가 브라이언 퀸리반(Brian Quinlivan)은 "트레이더들의 낙관론이 급등할 때마다 조정이 발생했다"며 과도한 기대감이 하락 신호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see you at $150k https://t.co/bvdCmzZq7X pic.twitter.com/rlcKhAzTBe

— Kyle Reidhead | Milk Road (@KyleReidhead) July 9, 2025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Related Posts

베라체인, 열흘도 안돼 3억달러 규모 자본 유출…왜?

베라체인 웹사이트 갈무리.디파이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 베라체인이 대규모 자본 유출에 직면했다.9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베라체인은 최근 9일간 3억8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이는 두 번째로 유출이 큰 아비트럼 대비 690%에 달하는 수준이다.하루 활성 주소 수(DAU)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토큰터미널(TokenTerminal)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6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베라체인DAU는 현재 2만3000명으로…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