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3만5000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까 [사진: Reve AI]
[인포진 AI리포터]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시장 분석가들은 13만5000달러까지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Fairlead Strategies)의 케이티 스톡턴(Katie Stockton)은 "이번 상승 전 2개월간의 횡보는 이제 과거의 일이 됐다"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CNBC에 시사했다. 또한 비트코인을 추종하는 코인베이스,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같은 주식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더리움(ETH)과 리플(XRP)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스톡턴은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12만2871달러까지 치솟았으며, 7년간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추세선을 돌파했다. 닉 퍼크린(Nic Puckrin) 코인뷰로(Coin Bureau) 창립자는 "이번 돌파는 매우 강력한 상승 신호"라며 "아직 리테일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지 않았으며, 15만달러 수준에서 본격적인 FOMO(포모·Fear Of Missing Out)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2조4000억달러에 도달하며 아마존을 넘어 세계 5위 자산으로 올라섰다.
LVRG 리서치의 닉 럭(Nick Ruck)은 "투자자들은 이번 상승 사이클에서 15만달러를 주요 목표로 보고 있다"며 추가 상승 여지를 언급했다.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리테일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경우, 15만달러 돌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단기 조정 가능성도 존재하는 만큼,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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