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 Reve AI]
[인포진 AI리포터] 13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12만3231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뒀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영향으로 급등했다. 7월 CPI는 전년 대비 2.7%로 6월과 변동이 없었고 예상치인 2.8%를 하회했으며, 전체 CPI는 6월의 0.3% 상승에 비해 0.2%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도 트레이더의 관심을 끌며 시장 전반에 걸쳐 강세 분위기를 더했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액은 6590만달러, 이더리움 ETF는 5억239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비트코인이 새로운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시가총액이 2조4500억달러를 넘어섰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사상 최고치인 4조1500억달러를 기록했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