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1만달러 재진입 가능성…투자자들 ‘상승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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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1만달러 장벽 돌파를 재도전 중이다 [사진: 인포진]비트코인이 11만달러 장벽 돌파를 재도전 중이다 [사진: 인포진]

[인포진 AI리포터]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11만달러 돌파 가능성을 높게 보며 낙관론을 키우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알렸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산티먼트(Santiment) 분석에 따르면, 최근 3주간 비트코인 관련 긍정적 코멘트가 증가하며 투자자 심리가 개선됐다. 그러나 브라이언 퀸리반(Brian Quinlivan)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질수록 가격이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며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신중한 접근을 권장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최근 10만9595달러까지 상승했다가 10만7681달러로 하락하는 등 단기 변동성을 보였다.

퀸리반은 비트코인이 11만1970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 전 '단기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고래 지갑(10~1만BTC 보유) 활동이 둔화되며 시장에 신중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퀸리반은 "고래들이 매수할 때 가격이 상승하지만, 최근 1만4140BTC가 매도되며 조정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XBTO의 하비에르 로드리게스-알라르콘 최고사업책임자(CCO)도 비트코인 시장의 변동성을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대중국 관세 연기, 연준 금리 인상 회의록 공개 등 거시경제 요인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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