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비트코인(BTC)이 11만달러 돌파를 시도하고 있지만,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결정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시장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99.9%로 예상되면서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자산운용사 스위스블록(Swissblock)은 "파월 의장이 완화적 발언을 할 경우, 비트코인 상승세에 추가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란 긴장이 고조되면서 비트코인의 자금 조달 금리가 마이너스로 전환됐고,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이 10만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폴리마켓은 오는 30일까지 비트코인이 10만달러까지 하락할 확률을 42%로 보고 있으며, 반대로 11만50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은 23%로 전망했다. 비트코인이 추가 상승세를 이어가려면 11만2000달러를 지지선으로 전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선 10만8000달러를 회복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반면, 10만6000달러 저항선이 유지될 경우 10만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높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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