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주 하락세 끝내…4월 강세장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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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비트코인(BTC) 가격이 10주 동안 이어진 하락세를 벗어나며 추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5.53% 상승하며, 8만7333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는 올해 1월 20일 고점을 찍은 이후 이어진 10주 하락 추세선을 벗어난 흐름이다.

가격 반등은 주요 거래소의 투자 행태 변화에서 촉발됐다. 3월 동안 바이낸스에서는 공격적인 매도가 이어졌지만, 코인베이스에서는 8만달러 지지선을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형성됐다. 하지만 4월 들어 두 거래소 모두에서 매수세가 증가하며 비트코인 상승세가 강화되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딩 데이터 플랫폼 아그르트레이드(aggr.trade)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의 매수세가 비트코인 가격을 지지하고 있으며, 특히 코인베이스의 매수세가 최근 몇 시간 동안 798만달러까지 증가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돔(Dom)은 "바이낸스 매도세가 완화되면서 비트코인 랠리가 강화되고 있다"라며 "최근엔 이곳에서도 매수가 나타나며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술적 측면에서 비트코인은 8만4000~8만5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했으며, 50일, 100일,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위로 올라선 상태다. 하지만 8만7700~8만8700달러 구간의 외부 유동성 레벨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구간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조정 가능성도 있다. 또 만약 비트코인이 8만5000달러 아래로 내려갈 경우, 강세 흐름이 무너질 가능성 역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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