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알트코인을 포함한 전체 암호화폐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 Reve]
[인포진 AI리포터] 3일 비트코인이 3.6% 상승하며 10만9730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통화 공급(M2)이 55조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만약 비트코인이 10만8500달러 이상에서 일일 마감을 한다면 강력한 상승 패턴이 형성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최근 비트코인의 급등은 선물 시장의 강한 매수세와 맞물려 있으며, 주요 선물 거래소의 미결제 약정(OI)이 10% 증가해 약 32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롱 포지션 중심의 상승세를 의미하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상승은 과도한 레버리지 없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펀딩 비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롱과 숏 투자자 간 균형이 유지됐고, 이는 지속 가능한 상승세를 시사한다. 단기적으로 1억9600만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며 비트코인의 상승을 가속화했다. 또한,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상승하며 미국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력하게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술적 분석도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 트레이더 렉트 캐피털은 10만9300달러 이상에서 주간 마감 시 새로운 가격 발견이 가능하다고 분석했으며, 애널리스트 잭키스는 비트코인이 최근 2023년 이후 최저 변동성을 기록하며 대규모 가격 변동이 임박했다고 전망했다.
또한, 기술 분석가 타이탄 오브 크립토는 일간 MACD 지표가 강력한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강력한 상승 패턴을 형성 중이라고 분석했다. 만약 이 패턴이 완성된다면, 비트코인은 13만7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