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달러 붕괴…XRP 등 알트코인들도 동반 하락

BTCC

 [사진: Reve AI][사진: Reve AI]

[인포진 황치규 기자]비트코인이 10만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5월 이후 최저점을 기록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월가리스크 회피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 아라비아해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전 세계 원유 거래의 약 20%가 이곳을 통과한다. 이란 정치권에서 해협 봉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월요일 장 초반 유가 급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여파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비트코인은 9만3000~9만4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이더리움(ETH), XRP, 솔라나(SOL)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XRP는 2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며 1.61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커졌고, 솔라나는 140달러 지지선 붕괴 후 93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Related Posts

베라체인, 열흘도 안돼 3억달러 규모 자본 유출…왜?

베라체인 웹사이트 갈무리.디파이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 베라체인이 대규모 자본 유출에 직면했다.9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베라체인은 최근 9일간 3억8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이는 두 번째로 유출이 큰 아비트럼 대비 690%에 달하는 수준이다.하루 활성 주소 수(DAU)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토큰터미널(TokenTerminal)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6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베라체인DAU는 현재 2만3000명으로…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