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변동 자산에서 안정 자산으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 인포진]
[인포진 AI리포터] 비트코인이 중동 긴장 고조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10만달러대를 6주째유지하며 안정적인 헤지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비트코인 트레저리 코퍼레이션의 엘리엇 존슨 CEO는 이스라엘·이란 갈등과 연준(FRB)의 신중한 통화정책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달러 약세에 대한 헤지 기능과 장기 투자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강조했다.
연준은 19일 금리를 동결하고 2025년 금리 인하 전망을 두 차례로 축소했다. 주식·채권 시장이 횡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이러한 움직임에 반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 뷰로의 닉 팍클린은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 기대와 일본은행(BOJ)의 양적 완화 지속으로 유동성이 증가할 경우 비트코인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가 10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고, 일본 메타플래닛 등 기업들도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이고 있다. 또한, 현물 비트코인 ETF는 8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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