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하루 순유출 7000억원 초과

BTCC

비트코인 ETF [사진: 셔터스톡]비트코인 ETF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24일(이하 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5억달러(약 7100억달러) 이상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25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5번째로 큰 규모다.

데이터에 따르면 피델리티의 FBTC는 2억4700만달러가 빠져나가면서 순 유출을 주도했고, 블랙록의 IBIT가 1억5860만달러, 그레이스케일의 GBTC가 595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24일 비트코인 현물 ETF는 총 5억164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날 유출은 지난해 12월 19일 최대 6억7190만달러가 유출된 이후 가장 큰 수치다.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도 7800만달러가 유출됐으며, 블랙록의 ETHA가 주도했다.

BRN 수석 분석가 발렌틴 푸르니에(Valentin Fournier)는 "암호화폐 ETF에서의 순유출은 가장 긴 환매 기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초기 투자자들이 이미 투자를 완료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24일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7.6% 하락한 8만8547달러를, 이더리움은 11.2% 하락한 2394달러를 기록했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Related Posts

베라체인, 열흘도 안돼 3억달러 규모 자본 유출…왜?

베라체인 웹사이트 갈무리.디파이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 베라체인이 대규모 자본 유출에 직면했다.9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베라체인은 최근 9일간 3억8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이는 두 번째로 유출이 큰 아비트럼 대비 690%에 달하는 수준이다.하루 활성 주소 수(DAU)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토큰터미널(TokenTerminal)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6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베라체인DAU는 현재 2만3000명으로…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