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 이틀 동안 10억달러 이상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피델리티의 FBTC는 이틀간 각각 1억8400만달러와 2억3710만달러를 유입하며 강세를 보였다. 블랙록의 IBIT는 7월 초 이틀 연속 자금 유입이 없었지만, 2억2450만달러를 유입하며 다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주 3억4220만달러의 순유출 발생 전 비트코인 현물 ETF는 15일 연속 총 47억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특히 블랙록의 IBIT는 38억달러를 유입해 순유입의 81%를 차지했다.
그 결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2024년 1월 출시 이후 누적 순유입액이 약 500억달러에 달했으며, 연초 대비로는 145억달러에 달했다. IBIT의 736억달러 운용자산(AUM)을 필두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해당 펀드의 운용자산 규모는 1280억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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