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인360]
[인포진 AI리포터] 비트코인(BTC)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부담을 안겼다.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코인360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54% 내린 10만8191.21달러에 거래됐다. 시장 점유율은 63.35%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가격 조정 폭이 커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더리움(ETH)은 -3.59% 하락해 2507.27달러에 머물렀으며, 솔라나(SOL)도 -3.78% 떨어져 147.419달러로 내려앉았다. 리플(XRP)은 -2.06% 하락해 2.2243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대형 코인 중 낙폭이 상대적으로 적은 바이낸스코인(BNB)은 -1.42%로 654.672달러에 거래됐다.
알트코인 가운데서는 하이프(HYPE)가 -4.41% 급락해 38.8335달러로 내려갔고, 도지코인(DOGE) 역시 -5.28% 하락하며 0.163535달러까지 밀렸다. 반면 USDS와 USDE 등 일부 스테이블코인은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제한했다.
에이다(ADA)는 -4.71%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종목 중 하나로 0.57421달러까지 내려갔고, 트론(TRX)은 -0.87% 하락해 0.284162달러에 머물렀다. 라이트코인(LTC) 역시 약세를 이어가며 86.8641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하락세에 대한 해석은 엇갈린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단 크립토 트레이드는 "비트코인이 11만달러 위에서 마감하면 긍정적이지만, 10만8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추가 조정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법안인 '빅뷰티풀 빌(Big Beautiful Bill)'이 비트코인 상승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며, 과거 미국 부채 증가가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린 사례를 언급했다. 하지만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렉트 캐피털은 "비트코인 강세장은 앞으로 2~3개월만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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