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연내 최고가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사진: Reve AI]
[인포진 AI리포터] 비트코인이 11만6000달러를 오르내리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더욱 가속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크레디블 크립토는 비트코인의 80% 이상이 장기 보유자들에게 잠겨 있으며, 이는 과거 4만3000달러에서 7만3000달러, 5만8000달러에서 10만5000달러까지 급등했던 시기와 유사한 패턴이라고 분석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59만7325BTC를 보유하며 추가 매입에 나섰고, 마라톤, 메타플래닛, 게임스톱 등 여러 기업이 2분기에만 15만9107BTC를 매입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크레디블 크립토는 이러한 흐름이 비트코인 시장을 더욱 압박해 다음 상승세가 15만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악셀 아들러 주니어는 장기 보유자들의 평균 수익률이 215%에 도달하면서 차익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MVRV 지표를 활용한 분석에서는 비트코인이 13만900달러에 도달하면 첫 번째 매도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공급 부족이 지속될지, 아니면 장기 보유자들의 차익 실현이 시장을 조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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