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투자자, 이더리움으로 옮겨갈 것”

BTCC

출처=셔터스톡

비트코인(BTC)에 대한 관심이 이더리움(ETH)으로 옮겨 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6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카엘 반 드 포프 엠엔트레이딩 최고경영자(CEO)는 “BTC의 횡보세가 지속되는 동안 투자자들의 관심이 ETH로 이동해 ETH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BTC는 지난 5일 이달 최고가인 4만 3515달러(약 5776만 6162원)를 기록한 뒤 다시 4만 2000달러(약 5575만 5000원) 선으로 내려온 바 있다. 가상자산 분석가 렉트 캐피탈도 “최근 ETH/USD가 18개월 최고치까지 회복했다”며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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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킹 수치의 증가도 ETH 상승 전망의 근거로 제시됐다. 스테이킹이란 거래 참여자가 지분 증명 합의를 사용해 거래를 검증하는 수단이다. 스테이킹 예치금은 토큰 가격을 예견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스테이킹 데이터 수집 플랫폼 스테이크리워즈에 따르면 현재 스테이킹 된 ETH은 2960만 개로 지난달에 비해 약 70만 개 증가했다. 이에 따라 ETH이 지난달 12일 마지막으로 관측된 2650달러(약 351만 원)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고조됐다.

한편 가상자산 커뮤니티 일각에서는 “ETH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한 시점에 전체 알트코인 시가총액도 올랐다”며 “ETH 가격 상승과 함께 알트코인 하이프 사이클이 시작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다. 하이프 사이클이란 정보 기술 자문 기업 가트너에서 제시한 이론으로 기술이 성숙하는 과정에서 거치는 일련의 단계를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기술의 등장 이후 기대치가 과도하게 부풀려지는 ‘환멸기’를 겪고 보완을 거듭해 안정기로 이어진다.

알트코인 시가총액 차트/출처=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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