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이번주 비트코인이 11만달러 부근까지 반등했지만 시장의 경계심은 여전하다.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 펀딩 금리가 마이너스로 전환되면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K33리서치 책임자 베틀 룬데는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펀딩 금리와 레버리지 지표가 지속적인 방어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자금 조달이 마이너스일 때 고점을 찍지 않으며, 오히려 그러한 포지션이 추가 상승을 선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러한 위험 회피 기조는 다른 시장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2배 레버리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인 BITX는 5만2435BTC의 익스포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12월 최고점인 7만6755BTC 대비 감소한 수치다. 반면 이더리움 시장에서는 2배 레버리지 ETF가 강력한 존재감을 보이며, 전체 ETH ETF 보유량의 18.3%를 차지하고 있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