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초기 투자자 “100배 상승 기회 온다”…세일러 사이클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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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 Reve AI]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 Reve AI]

[인포진 김예슬 기자]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 브래드 밀스(Brad Mills)는 기관의 채택, 반감기로 인한 희소성, 소매 중심의 기술 개발로 인해 비트코인이 현재보다 100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밀스는 시장이 일명 '세일러 사이클'의 초입에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회장의 영향력과, 스트래티지의 59만2100 BTC 보유로 인해 비트코인이 10년간 성장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밀스는 비트코인이 불법 자산에서 필수 자산으로 전환되면서 기업과 국가가 이를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보유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엘살바도르의 6209 BTC 보유와 세일러 회장의 200조달러 경제 비전이 강세 모멘텀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밀스는비트코인의 2100만개 공급 한도와 반감기 특성으로 인해 희소성이 강화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블록(Block)의 사업 부문인 스퀘어는 오는 2026년까지 라이트닝 네트워크 기반 결제를 도입해 상인 수수료를 50% 절감하고 거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캐슈비트코인(CashuBTC)과같은 차우미안(Chaumian) e캐시는 토큰화된 암호화폐를 통해 확장 가능하고 개인 정보 보호에 중점을 둔 소매 저축을 지원한다. 밀스는 이 두 회사가 비트코인 노출을 증가시켜 소매 투자자들이 사토시를 축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밀스는 비트코인이 앞으로 10~20년 동안 100배 상승해 1000만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약세장 하락폭은 연간 50%줄어들고 강세장은 연간 20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십여년 간 비트코인이조정 기간동안 80~90% 하락세를보여왔던 것과는 상반된 예견이다.

아담 백 블록스트림 최고경영자(CEO) 역시 큰 틀에서 중장기 상승론에 동조했다.그는 ‘포물선적 돌파’ 가능성을 제기하며, 비트코인이 기존 가격 주기를 탈피하기 전 과도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아담 백 CEO는 비트코인이 기존 감쇠 패턴을 따르기보다는 채택 증가와 시장 변동성 감소로 인해 더 가파른 상승을 경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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