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수익 최저…채굴 전선은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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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채굴 수익 그래프/출처=크립토퀀트

비트코인(BTC) 채굴자 수익이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일각에서 우려했던 채굴사 폐업 사태의 기미가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주기영 크립토퀀트 최고경영자(CEO)는 채굴자들의 매도 압력 수준을 추정하는 365일 퓨엘 멀티플 차트를 제시하며 “채굴자들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포기할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주 대표는 앞서 반감기와 BTC 가격 하락으로 수익이 감소, BTC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면 채굴사 폐업 사례가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한 바 있다.

관련기사 “금융사들, BTC 현물 ETF 보유 늘릴 것” 채굴사 주가도 올랐다“美 BTC 채굴 산업에 中 영향력 과도…규제·자체 기술 필요””채굴량 절반으로 줄어든다”…비트코인 다시 1억 돌파“반감기 후 BTC 8만弗 유지돼야 채굴 수익성 보장”

BTC 채굴 수익은 반감기 후 첫 블록인 ‘레어 사토시’를 노리는 채굴자들의 경쟁과 룬스 프로토콜 도입으로 잠시 급등했다가 최근 다시 위축되기 시작했다. 이에 가상자산 시장 조사 업체인 비트코인레이어도 “BTC 가격이 상승하며 채굴자의 반감기 타격이 유예되는 듯했으나 최근 BTC 가격이 급격히 조정되며 채굴 수익이 심각하게 경색되고 있다”며 “채굴자들이 채굴업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BTC 청산 위험도 상승할 것”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현재 BTC 해시 가격은 반감기 후 최고치보다 74% 하락한 46.55달러(약 6만 4108 원)로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BTC 가격 역시 사상 최고가였던 3월 14일의 7만 3700달러(약 1억 149만 원)에서 18% 하락한 6만 400달러(약 8318만 원)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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