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알트코인을 포함한 전체 암호화폐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 Reve]
[인포진 AI리포터]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이 이익을 실현하면서도 전체 공급이 증가하는 독특한 현상이 나타났다고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장기 보유자들은 155일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한 투자자들을 의미한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최근 이들이 실현한 순이익은 하루 9억3000만달러에 달했다.
그럼에도장기 보유자들의 총 보유량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 강세장과 다른 양상이다. 이러한 변화는 기관 투자자와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장기 보관 전략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에코노메트릭스(Ecoinometrics)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5월에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주간 변동성은 지난 10년간 90%의 주보다 낮은 10%대로 떨어졌다. 이는 비트코인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하며, 불규칙적인 가격 변동 없이 강력한 성과를 보임을 나타낸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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