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올해 얼마나 오를까…최대 4억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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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암호화폐 시장 전망 [사진: 셔터스톡]2025년 암호화폐 시장 전망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김예슬 기자] 비트코인이 메가폰 패턴(megaphone pattern)을 돌파하면서 향후 몇 달 안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확장 쐐기형 패턴이라고도 하는 메가폰 패턴은 가격이 일련의 더 높은 고점과 더 낮은 저점을 형성할 때 나타나며, 패턴의 상단 경계를 돌파하면 기하급수적인 가격 상승이 가능하다고 한다.

시장 분석가 거트 반 라겐(Gert van Lagen)은 엘리엇 파동 이론을 기반으로 현재 비트코인이 메가폰 패턴에서 '파동5'에 있다고 봤다. 일반적으로 파동5는 파동3 길이의 1.618배~2.0배로 확장되는 경향이 있는데, 2025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27만~30만달러(약 3억8800만~4억3000만원)에 이를 것임을 나타낸다.

또한 분석가 'apsk32'는 비트코인의 궤적을 금의 역사적 상승과 비교하며, 비트코인이 최대 40만달러(약 5억7500만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금의 시가총액에 맞춘 거듭제곱 법칙 모델을 기반으로, 비트코인이 추세선보다 5년 이상 앞서 나간 적이 없으며, 이는 추가 상승 잠재력을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티모시 피터슨은 네트워크 성장과 역사적인 채택 곡선을 기반으로 오는 2035년까지 비트코인이 150만달러(약 21억원)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21억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 올해 얼마나 오를까…최대 4억원 간다금의 시가총액에 맞춘 거듭제곱 법칙 모델 [사진:apsk32]

한편, 최근 더 많은 기업이 비트코인을 재무 자산으로 채택하면서 비트코인 강세 전망이 펼쳐지고 있다.이는 금과 유사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역할을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이탈리아의 인테사 산파올로(Intesa Sanpaolo)와 같은 전통적인 금융 대기업도 비트코인을 보유 자산에 통합하기 시작하면서, 비트코인이 합법적인 자산 종류로서 점점 더 많은 기관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역사적으로 금은 정부와 기관의 안전 자산이었으며, 특히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을 고려하면서 비슷한 위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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