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여름마다 흔들린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비트코인이 역사적으로 가장 부진했던 3분기에 접어들며, 상승을 위해서는 강력한 거시경제적 촉매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 분석가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이스라엘-이란 갈등이 시장을 관망세로 몰아넣으며, 뚜렷한 거시경제적 상승 동력 없이 3분기를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전쟁 여파로 급등했던 비트코인은 현재 거래소 현물 수요와 온체인 활동이 크게 둔화된 상태다. 단기 보유자들의 평균 매입가는 9만8700달러로, 이 지점이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 6월 레버리지 청산 이후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36만 BTC에서 33만4000 BTC로 7.2% 감소했으며, 이는 강제 레버리지 축소로 해석된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13년 이후 매년 3분기에 평균 6%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분석가들은 "새로운 최고치를 회복하려면 거시경제적 구제, 강력한 상장지수펀드(ETF) 흐름 모멘텀 또는 글로벌 유동성의 돌파구와 같은 촉매제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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