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아마존 제치고 시가총액 5위 자산 등극…애플과 격차 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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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Reve AI][사진: Reve AI]

[인포진 황치규 기자]비트코인이 시가총액에서아마존을 제치고 세계 5위 자산으로 올라섰다. 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 하원은 디지털 자산 시장 명확화법(CLARITY), 미국 스테이블코인 혁신법(GENIUS),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감시 금지법을 통과시키며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보냈다.

이 같은 규제 완화 기대감 속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12만2600달러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2조4000억달러를돌파했다. 이는 아마존(2.3조달러), 구글 모회사 알파벳(2.19조달러)을 넘어서는 수치다.애플과격차도 7300억달러까지 좁혀졌다.

벽켄(Brickken) 애널리스트 에마누엘 카르도조는 “블랙록, 스트래티지 등 기관 투자자들이 지속적 으로 매수하고 있고 우호적인 거시 환경이 비트코인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투자사 그레이스케일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를 위한 비공개 신청서를 제출하며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그레이스케일IPO 추진은 서클(USDC 발행사)이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이후 69억달러의가치를 평가받은 것과 무관치 않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탈중앙화 거래소(DEX)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DEX 거래량이 전분기 대비 25% 증가한 반면, 중앙화 거래소(CEX) 거래량은 28% 감소했다. DEX의 점유율은 여전히 CEX에 비해 낮지만, 시장 흐름이 점차 탈중앙화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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