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 12만달러선을 돌파하면서, 시가총액 면에서 아마존을 제치고 세계 5위 자산으로 등극했다.
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12만26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지난주에 비해 약 13% 급등했다.
이번 급등으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2조4000억달러를 돌파해 아마존의 2조3000억달러, 실버의 2조2000억달러, 알파벳(구글)의 2조1900억달러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분석가인 에마누엘 카르도조(Enmanuel Cardozo)는 이러한 발전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비트코인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그는 "블랙록과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같은 기관 투자자들의 재무부담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투자 가능한 자산 종류로서 비트코인의 합법성은 더 이상 의문의 여지가 없으며 규제 모멘텀도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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